하고 싶은거 다 하는 아아

 

 

 


0. 서론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갈망하는 직장인, 아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저번 DIA에 이어서 또 다른 미국 3대 지수 추종 ETF중 하나인 SPY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SPY란 무엇인가요? (feat.S&P 500) 

SPY의 풀네임은 "SPDR S&P 500 ETF Trust"입니다. 명칭에서 보이듯이 ETF 운용사는 미국 3대 자산 운용사(후에 별도 포스팅하겠습니다.)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SSGA)의 제품이며, 추종하는 지수는 스탠다드 앤 푸어스 500(이하 S&P 500) 지수 입니다. 

 

ETF 상품을 이해하기 위해선 추종하는 지수가 어떤 것인지 먼저 이해하는 게 우선입니다. 그렇다면 S&P500 지수는 무엇일까요? 

 

S&P 500이란 미국의 신용평가회사 (Standard & Poor's)에서 개발한 미국의 주가지수입니다.(그래서 지수명에 스탠다드 앤 푸어스가 붙습니다.) 앞서 1탄에서 설명한 다우존스 산업 평균지수와 나스닥 지수와 더불어 미국의 3대 주가지수로 불리며, 실질적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주가지수입니다.

 

 

스탠다드 앤 푸어스 

 

S&P 500의 지수는 산정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미국 500대 대기업의 시가총액 기준 주가지수입니다. 즉, 미국을 대표하는 대기업 500개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작성된 지수입니다. 

 

1957년 3월 4일부터 발표되기 시작하였고, 당시 기준지수는 100이었습니다.(현재 S&P500은 2,888.40 > 28배가 올랐습니다!) 당시에는 뉴욕 증권 거래소만 있었기에 뉴욕증권거래소 종목 중에서 대형주를 추려냈으며, 나스닥 출범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등 나스닥 대형주도 범주에 넣기 시작했습니다.


덧붙여서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랜 버핏은 이 지수에 대해 상당히 신뢰하여서 자신이 죽은뒤 자신의 재산을 미국 국채에 10%를 투자하고, 나머지 90%는 전부 S&P 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그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종목이기도 하죠.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와의 차이점으론 다우지수의 경우 30개의 기업을 추려내지만, S&P 500의 경우, 500개의 종목으로 좀 더 넓은 범위 기업을 반영한다는 것이 큰 차이점입니다. 

 

또한 어떠한 액티브 펀드도 10년 이상 이기는것은 시장 평균 수익률을 이기는 것은 역사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인 것이 워렌 버핏과 뉴욕 헤지펀드 운용사인 프로테제파트너스의 내기에서 여실히 결과가 나왔습니다. 

S&P 500 지수를 살펴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엄청난 성장세가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특히 S&P 500 추종 인덱스의 경우, 미국 시장 그자체를 뜻한다고 보면 되기에. S&P 500 추종 ETF는 곧 미국의 그 자체에 배팅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SPY의 보유 종목, 운용 금액, 운용 보수

 

 

2020년 5월 7일자, SPY의 SUMMARY DATA 

 

먼저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살펴보겠습니다. 자산 운용사는 앞서 설명드린 미국의 3대 자산 운용사인 SSGA입니다. 상장 날짜는 93년 1월 22일로 무려 20년이 넘어가고, 08년도 리만 브라더스 사태 때도 문제없이 살아남은 우량 ETF입니다. (금융위기떄, 존재했냐 안했나는 ETF를 판단할때, 꽤 중요시 보는 포인트입니다.)

 

그다음으로 운용비는 0.09%로 매우매우 저렴한 편이며, 운용자산은 250.64B $ (ETF 최대 규모) (1 빌리언 달러 = 10억 달러)로 개인이 참여하기 충분히 큰 시장(= 거래가 안될 걱정이 없다, 사실 SPY가 거래안될걸 걱정하면 이미 지구에서 자본주의는 멸망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이며, 일일 거래량도 46.98B$로 충분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당율은 2.04% 이며, 분기 배당을 하는 종목입니다.

 

다음으로 보유종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PY의 TOP 10 종목

 

ETF를 살펴볼 땐, 보유종목을 상위 10위까지 알아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1위는 누구나 다 아시는 그 종목 마이크로 소프트 입니다. 그 다음으론 애플이 2위로 뒤를 따라오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수혜주로 한동안 나스닥 장을 이끌었던 아마존이 3위입니다. 다음으로 FACEBOOK이 오고, 구글 지주인 알파벳 A,C 가 5,6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다음으론 미국 최대의 의약 회사인 존슨앤 존슨, 워렌 버핏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 대표 기술주 비자, 소비재 회사 끝판왕, 프록터 앤 겜블이 10위를 장식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미국의 TOP 500 기업을 시총 순서대로 배열하는것이기에 앞서 말씀드린듯이 미국 그 자체에 배팅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SPY의 Performance

 

SPY Performance 그래프

 

SPY는 지난 10년동안 평균 11.62퍼센트로 성장해온 우량 중 우량(BEST OF BEST를 주고 싶습니다) ETF이며, 미국을 대표하는 3대 지수 중 하나에 걸맞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점은 없는 건가요? 

 

제가 생각하는 SPY의 단점은 자신이 원하는 섹터에 대한 반영이 부족해질수있다는 점입니다.

(기술, 소비재, 유틸리티 등등) 

 

즉, 본인은 유틸리티를 대표하는 ETF를 사고 싶은데 S&P 500을 살 경우엔 본인이 원치 않는 섹터의 회사까지 강제로 분산투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곧 미국이라는 나라에 분산 투자를 한다는 것이기에 고민없이 미국에 투자하고 싶다 생각하시는 분은 SPY를 고르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확신합니다.


4. 결론 및 정리 

SPY는 세계 최강국인 미국 그 자체에 투자하는 ETF로서 수많은 ETF 사이트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한 종목입니다. 또한 수수료도 매우매우 저렴함 (0.09%)으로서 장기투자에 적합합니다. 앞으로 미국이 우상향한다고 믿으시는 분들은 SPY를 고르시면 절대 후회없는 선택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미국 ETF 소개 2탄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투자는 투자자 본인의 몫이고, 과거의 결과가 항상 최선의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미국 3대 지수 추종 ETF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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