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갈망하는 직장인, 아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미국 대표 월배당 ETF인 DIA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탄부터 시작해서 미국에 있는 모든 ETF를 소개하는 그 날까지 꾸준히 포스팅할 테니 같이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IA의 풀네임은 위에 적힌 것처럼 "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Trust"입니다. 명칭에서 보이듯이 ETF 운용사는 미국 3대 자산 운용사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SSGA)의 제품이며, 추종하는 지수는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입니다.
▼ SSGA 소개글
ETF 상품을 이해하기 위해선 추종하는 지수가 어떤 것인지 먼저 이해하는 게 우선입니다. 그렇다면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무엇일까요?
다우존스 산업 지수란 월스트리트 저널 편집자이자 다우존스 앤 컴퍼니(Dow Jones & Company)의 공동창립자 찰스 다우(Charles Dow)가 창안한 주가지수로서 DJIA 또는 다우 지수 등으로 불립니다. 현재는 미국의 금융정보 서비스 회사인 S&P 다우존스 인디 시즈(S&P Dow Jones Indices)에서 산출하는 중입니다.
위에 계신 분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 중 하나인 월스트리트 저널을 만드신 "찰스 다우" 입니다.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주가지수 산출 방식으로 1884년 7월 3일 처음 발표되었습니다. (즉, 다우지수 이전엔 주가 지수란 개념이 없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 평균지수는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0개의 우량기업 주식 종목들로 구성된다. 주식분할이나 다른 조정의 효과를 상쇄시키기 위하여 다우지수는 주가 수익률의 산술 평균을 사용합니다. 즉, 개별기업의 수익률의 총합을 총 기업수로 나누는 방식의 수익률 평균 방식으로 지수를 사용합니다.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미국을 대표하는 3대 지표(S&P 500, 나스닥)중 하나이며, 미국에 상장되어있는 전통적인 강자를 묶어놓은 지수입니다!
또 다우존스 산업지수를 살펴보면서 잊지 말아야하는건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끊임없이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현존 멤버들이 지수를 대표하지 못한다고 생각되면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발전한다는것이 특징입니다. 실제 수많은 기업들이 다우산업지수에서 편입되었다가 방출됨을 반복했습니다. (EX: GE)
다음으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를 같이 살펴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주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보아도 어마 무시한 성장세라는 것을 느낄것입니다. 최근에 코로나 때문에 힘들다고 말해도 실제 등락폭을 최대 구간에서 지켜보면 미비한 영향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여러분이 DIA를 사신다면 위의 그래프에 같이 올라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먼저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살펴보겠습니다. 자산 운용사는 앞서 설명드린 미국의 3대 자산 운용사인 SSGA입니다. 상장 날짜는 98년 1월 14일로 무려 20년이 넘어가고, 08년도 리만 브라더스 사태 때도 문제없이 살아남은 우량 ETF입니다.
그다음으로 운용비는 0.16%로 저렴한 편이며, 운용자산은 18.77B$ (약 1 빌리언 = 10억 달러, 즉 약 190억 달러)로 개인이 참여하기 충분히 큰 시장(= 거래가 안될 걱정이 없다)이며, 일일 거래량도 1.97B$로 충분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이 가장 관심이 있으실 배당률은 2.55%로 배당은 월마다 꼬박꼬박 나옵니다.
(분배금이 아닌 익숙한 용어인 배당으로 표현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보유종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TF를 살펴볼 땐, 보유종목을 상위 10위까지 알아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1등은 누구나 다아시는 아이폰의 APPLE입니다. 그 다음으로 미국 굴지의 헬스케어 그룹인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이 있고, 뒤를 이어 HOME DEPOT과 맥도널드가 있습니다. 그 다음으론 마이크로소프트가 뒤를 따라오고 있습니다.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는 비자 카드의 비자와 미국 최대의 금융사 중 하나인 골드만 삭스 그룹, 제조업 명가 3M이 뒤를 있고 그 다음 제약 명가 존슨엔 존슨과 지금은 상황이 조금 안 좋은 보잉이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를 추종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다 아는 다들 한 번쯤은 이름을 들어본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냥 우량주도 아닌 초우량주들인 세계 최고의 회사들과 함께 한다는 마음에 벌써부터 든든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이미 앞서서 다우존스 산업지수의 그래프를 보았지만, 그래도 수익률 따져보지 않으면 아쉽죠.
다이아는 지난 10년 동안 평균 10.65퍼센트로 성장해온 우량 ETF이며, 미국을 대표하는 3대 지수 중 하나라는 이름에 걸맞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점은 없는 건가요?
물론, DIA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DIA의 단점은 현재 미장을 이끌고 있는 기술주 섹터에 대해서 반영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나스닥 지수 추종 ETF QQQ에 비해서 성과가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QQQ와 다르게 월배당이라는 점과 2%대에 꾸준히 증가하는 배당률을 볼 때 현금흐름을 중요시 하는분에겐 QQQ 못지않은 선택이 될 거라 생각이 듭니다.
DIA는 현재 전 세계를 주도하는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30개 종목에 투자하는 동시에, 월배당도 받을 수 있는 혜자 종목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수수료(연 0.16%)도 저렴함으로 장기투자에 적합하며, 개별종목에 분산 투자하기에 충분한 돈이 없거나, 분산투자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 매우 좋다고 확신합니다.
이상으로 미국 ETF 소개 1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투자는 투자자 본인의 몫이고, 과거의 결과가 항상 최선의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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