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거 다 하는 아아

INTRO

 

안녕하세요. 여러분. 경제적 자유를 위해 오늘도 달려가는 직장인, 아아입니다. :)

 

오늘은 4P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재무제표를 본다고 하면 가장 기본적으로 보는 가치지표들이죠. 제가 개별 종목을 산다고 하면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몇가지 지표가 있는데 그들 중 하나입니다. 

 

종목 판단의 기본은 다음 지표를 통해 이뤄집니다.

 

1. 가치지표 (PBR,PER,PCR,PSR,ETC 등) - 주로 주가 대비 이익이나 북밸류(자산가치) 등을 판단

 

2. 성장지표 (연평균성장률, 매출 증가, 순이익 증가,ROE(수익성지표)) (QOQ, YOY)

- QOQ 는 분기끼리, YOY는 년도끼리 비교입니다.

 

3. 자산성장률 - 급격하게 자산이 늘어날 경우 대부분 그만큼 반동이 옵니다. 다만, 2010년대 들어서 해당 이론이 잘 안맞는 경우가 생기고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4. 변동성 - 주식이 너무 심한 변동성이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성적이 안좋습니다.

 

5. 부채비율, 차입금비율, 유동자산비율 - 안정성 평가

 

6. 유동성 평가 - 시총이 너무 작거나 거래량이 너무 작으면 슬리피지 발생. 

 

7. 모멘텀 - 추세, 해당 주식이 지금 오르고 있는 주식인가 아닌가 - 상당히 중요한 지표중 하나입니다. 

 

8. 시가총액 - 소형주, 중형주, 대형주 구분. 참고로 저는 소형주 투자에 최근에 큰 관심이 생기고 있습니다. 시장 초과 수익을 내기 가장 쉬운 (이 뜻은 시장 초과 손실을 내기 가장 쉽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분야입니다. 

 

위의 지표들은 기본적인 지표들이고, 이 밖에도 회사에 대한 시나리오적인 판단 (Ex. 현재 ESG가 전세계 트렌드이니 친환경 기업이 대세가 될것이다. 지금은 비록 상황이 안좋더라도 이 기업은 향후 나아질것이다) 등등이 포함된 복합적인 것이 종목 투자입니다. 

 

그래서 저도 일단 종목 투자를 잠시 접고 공부중에 있습니다. 시지널리티 효과 (11-4월 효과, 5~10월 까진 주식의 성과가 좋지 않다라는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 이론)도 있고 해서 쉬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메인 자산 배분 투자는 그냥 냅두고 시장 초과 알파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오늘은 위에 여러가지 지표들 중에서 맨 처음을 장식하는 가치 지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PER,PBR,PCR,PSR

PER

- 정의: 주가 / 주당 순이익 

 

- 주가와 실적의 괴리를 살펴봅시다: 저평가된 주식은 높은 투자 수익을 안겨줄 가능성이 크므로, 추정한 적정 PER보다 현저하게 낮은 PER을 보이는 주식만 매수를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이 이론은 확률적인 이야기입니다. 대표적인 급등하는 주식들은 이 이론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테슬라로 테슬라의 PER은 전성기에 1000을 훌쩍 넘겼습니다.)

 

- PER이 모든 유형의 주식에서 맞는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적자 기업, 경기에 민감해서 이익이 PER보다는 경기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기업, 회계가 불투명한 기업 등에는 PER을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참고로 PER는 낮을 수록 저평가이지만 PER가 음수라는건 적자라는 겁니다. 또한 PER가 지나치게 낮은 경우(0.1 등) 오히려 성과가 안좋게 나올 수 있습니다.)

 

(중국 주식의 재무제표가 의미없는 이유입니다. 저는 중국 주식 안삽니다. 개네는 회계가 80% 이상 조작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국 주식은 ETF로 구매하면 충분합니다. 개별주로 구매하기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PBR

-  정의: 주가/주가당 순자산가치 (북밸류)

 

(1주가 지니고 있는 순자산가치의 비율이 그 자산보다 높냐 낮냐를 따짐) 

PBR이 1미만인 기업은 주가보다 순자산가치가 높다는 뜻입니다.

 

- PBR은 가치투자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척도입니다. 저PBR주가 고PBR주를 능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파마-프렌치 3팩터) (하지만 이 또한 확률적인 얘기에 불과합니다. 절대적이라는 이야기는 투자에 없습니다)

 

저PBR주를 무턱대고 사면 안됩니다. 다른 가치척도에도 똑같이 적용 가능한 조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추정한 적정 PBR과 시장 PBR 사이에 불일치가 있을 때만 주식을 삽니다.

-> 매우 유용한 조언인데 동일종목 PBR 보다 낮다는 뜻은 저평가 받는다는 뜻입니다. 

 

주의점!! 저평가를 받는데 펀더멘탈적인 이유가 있음을 여러분은 고려하셔야 합니다. 무작정 동일 업종의 다른 주식들보다 싸다고 구매하시는 건 옳지 않습니다. 싼데는 이유가 있고 비싼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PCR

- 정의: 주가 / 주당 현상유지 현금흐름 

 

- 현상유지 현금흐름은 기업이 현상을 유지하기 위한 모든 지출을 제하고 남은 현금흐름이지만, 향후 성장을 위해 유보해놓은 성장용 자본적 지출은 아직 지출되지 않은 잉여현금흐름을 뜻합니다

 

- PCR은 상당히 좋은 지표입니다. 잉여자본흐름을 알아 볼 수 있는데, 캐쉬플로우가 좋은 기업은 절대로 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혈액순환이 원활히 잘 되는 거입니다. 반드시 봐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PCR 같은 경우 복잡한 회계 지표이기 때문에 신생 기업보단 성숙한 기업을 보실때 중점적으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PSR

- 정의 = 시가총액 / 과거12개월 매출액

 

- 이익이 미미하거나 아예 없는 기업, 또는 이익이 기업의 진정한 수익 창출 능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 (기업이 회생중이거나, 경기에 민감한 기업이 최근 심각한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경우 등)을 분석할 때 용이합니다

 

-PSR의 강점은 PER이나 PCR에 비해 훨씬 안정적이라는 점입니다. PSR은 이윤 폭이나 자본적 지출의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이익을 조작하더라도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단점은 다른 가치 척도들과는 달리 기업의 자본 구조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부채비율을 반영 못함 (치명적입니다. 차입금 비율(200% 미만 추천드립니다) 보셔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매출액 대비 기업가치를 (EV/S)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음

 

-아직 이익을 내지 못한 기업에 PSR을 적용하는 것은 위험 (다들 아시겠지만 매출은 이익이 아닙니다...)

 

마무리

 

오늘은 가치지표를 대표하는 4P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이 밖에도 여러 평가지표로 알려진 GP/A, F-SCORE, ROE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도 재무재표를 통해 부실기업을 배제한 투자를 통해 좋은 성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