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거 다 하는 아아

INTRO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위해 오늘도 노력하는 아아입니다. :) 

 

오늘은 꽤 많은 분들이 흥미가 있을만한 투자 아이디어를 가져와봤습니다. 어찌보면 실험글인데, 레버리지 ETF 적립식 투자 과연 괜찮을까? 입니다. 실제로 전 직접 백테스트 + 천영록 님의 레버리지 ETF에 대한 연구글을 바탕으로 제 포트폴리오에 QLD를 포함시켰습니다. 

 

 

정말로 절대로 사용하면 안될까?

 

▼ 실제 제 포트폴리오 글

 

사회초년생 아아의 FIRE용 포트폴리오 [미국주식] (계좌 인증 有)

0.서론 안녕하세요. 오늘도 한 걸음씩 경제적 자유를 향해 다가가는 사회초년생, 아아입니다. 금일은 저의 투자 포트폴리오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를 가져왔습니다. 이 포

bucketlist-log.tistory.com

 

일단 이 글에 앞서서 말씀드리고 싶은 말은 백미러로 미래를 볼 순 없습니다. 과거에 이랬단 사실이 미래에 어떠한 사실에 대해서 확고한 지침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통해서 무작정 레버리지 ETF는 투자하면 안된다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셨으면 합니다. 

 

물론, 100프로 레버리지 몰빵 투자는 큰 변동성 때문에 위험 할수도 있지만, 칼도 의사가 쓰면 사람을 구하는 도구가 되듯이 레버리지도 효율적으로 쓰면 그 어떠한 무기보다 투자자에게 날카로운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 백테스트로 그걸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그러면 바로 시작하시죠. 

 

 

QLD 적립식 투자 (닷컴버블 극복 가능?)

 

먼저 QLD 사례입니다.

 

S&P가 아닌 나스닥을 사례로 드는 것은 첫째, 나스닥의 변동성이 S&P보다 크기 때문이고, 둘째, 닷컴 버블때문입니다. 제가 여러 포스팅에서 수없이 강조한 이 닷컴 버블은 기술주의 MDD를 -81%로 기록시킨 전설적인 사건이며 그만큼 충격적인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닷컴 버블을 극복해내면 나머지도 극복해낼 수 있단 가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포트폴리오 1: QQQ

포트폴리오 2: QLD(나스닥 X2)

 

먼저 대조군을 위해서 적립식이 아닌 고정 금액으로 닷컴버블 직전에 때려박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QQ의 MDD는 -81%이며, QLD는 무려 98% 니다.

 

1억을 투자하면 단 200만원 빼고 전부 증발했다는것입니다. 그렇게 자산을 넣어두고 20년 동안 존버를 할시에 본전을 되찾게 됩니다. 우리는 여기서 레버리지 몰빵이 얼마나 위험한지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적립식 투자를 한다면 어떨까요?  

 

예시글인만큼 다음과 같은 값을 가정하고 진행하도록 하겟습니다.

 

시작 투자금액: 100,000 불 (십만불) (1억 2천정도)

적립 투자금액: 2000 불 (천불) (시작 투자금액의 2/100) (240만원 정도)

투자 주기: 매달 (월급으로 물탐) 

 

아까보단 훨씬 볼만한 그래프가 나왔네요. QLD 기준으로 대충 14년 정도 존버를 하면 원금을 되찾게 됩니다. 또한 최근 10년간의 기술주 상승장의 영향을 제대로 받아서 18년 정도에 1배 ETF를 역전합니다. 

 

자, 여러분 여기서 우리는 존버 + 적립식이면 시간만 있다면 충분히 원금을 회수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그것도 닷컴 버블이라는 말도 안되는 블랙스완을 겪고나서도 말이죠. 다만, 중요한 점은 충분히 오랜시간이 필요하단 점입니다.

 

 

 

QLD 포함 포트폴리오 분석 (아아 포트폴리오)

 

여기서 끝나면 아쉬우니 제 포트폴리오를 곁들여서 설명 하나 더 들이겠습니다. 다만, 저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서 장기채 비율을 줄이고, 현금성 자산을 제외한 대신에 VDC(필수소비재 ETF)를 선택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포트폴리오 비중.

QLD 20

IVV 20

VDC 20

SCHD 20

EDV 20

IAU 20

 

리밸런싱: 분기, 적립식: 매달 1800 불, 시작금액 82000불 

 

SCHD가 12년도부터 시작된 ETF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의 분석 연혁이 짧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아쉽네요. 포트폴리오 가정은 지금 제 상황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한달에 대략 200만원 정도 적립하며, 시작금액은 82000불입니다. 

 

비교군은 ETF 분석때와 같이 S&P 500입니다. 

 

제가 2012년도 1월에 시작했으면 지금 제 수중엔 약 84만불 (= 9억3천 가량) 정도 지금 가지고 있겠네요. 10년 정도에 9억 3천 + 제가 별도로 넣는 연금 계좌, IRP, 퇴직금, 기타 등등을 고려하면 약 11~12억 정도 모았을거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실제론 저것보다 제가 많이 실납입하는것도 고려해야하니까요.  

 

TWRR(Income 제외 CAGR): 17.68%, SPY를 약 3% 정도 아웃퍼폼하는 모습니다. 특히 차트 전반에 걸쳐서 안정적으로 SPY를 아웃퍼폼 하고 있습니다. 

 

MDD: 14.9%, SPY보다 5% 적습니다. CAGR은 아웃퍼폼한 동시에 MDD는 적은 훌륭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WORST YEAR도 비록 작은 차이이지만 SPY보다 작은 모습입니다.

 

특히, 이정도 MDD면 환쿠션보다 낮은 값이기 때문에 오히려 위기시에 자산이 더 늘어난 효과를 볼수도 있습니다. 

 

Sharp ratio: 1.28, 제가 실수로 잘랐네요. 당연하게도 SPY를 아웃퍼폼하는 결과가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자산배분을 할 시에, 베타보다 적은 수익률 기대합니다. 그 이유는 주식이 모든 자산군에서 장기간에서 인플레이션에 가장 효율적인 대비자산이기 때문이죠( = 장기수익률이 높다)

 

하지만 레버리지 ETF를 이용한다면, 자산 배분의 단점을 극복하고, MDD와 CAGR 둘다 거머쥘 수 있습니다. 이는 꽤나 큰 장점입니다. 

 

레버리지는 그 자체로만 쓰면 양날의 칼이지만, 다른 자산과 조합하면 위력을 반감시키는 대신에 좀 더 다루기 쉬운 무기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레버리지 ETF를 사용하신다면 단순히 레버리지 ETF로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다른 자산과 섞어서 사용하심을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오늘은 레버리지 ETF 적립식 투자 및 실 사용법에 대해 설명 드렸습니다. 여러 투자자분들이 레버리지 ETF에 대해서 무작정적인 거부감을 가지시고 있음을 아십니다. 하지만 레버리지 ETF도 잘 사용하면 다른 어떤 무기보다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함을 여러분에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