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거 다 하는 아아


INTRO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향해 오늘도 달려가는 직장인, 아아입니다 :)

 

최근에 한국도, 미국도 공모주가 광풍입니다. 특히, SK 바이오팜이나 카카오 게임이 엄청 핫했죠. 그리고 국내 개미들이 최고로 증오한다고 하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까지.

 

미장은 스노우 플레이크가 떠오르네요. 스노우플레이크 위에 시체가 산처럼 쌓였던 게..., 엊그제 같았는데. 이제 좀 녹아내렸을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공모주 ETF, IPO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잠깐 상식.

IPO: Initial Public Offering의 줄임말로 기업 상장을 뜻합니다. 

 

이름을 센스 있게 잘 지었습니다. 그러면 같이 알아보시죠.

 

IPO란?

 

IPO: Renaissance IPO ETF

추종 지수 (운용사) Renaissance IPO Index (Renaissance Capital)
상장일 운용 자금 (달러) 수수료(스프레드) 시가(21/02/07) 배당률(배당주기)
10/14/13 929.05M 0.6%(0.12%) 74.12 N/A

 

▶ 추종지수: Renaissance IPO Index 

르네상스(운용사)에서 만든 인덱스네요. 자기네 상품을 굴리기 위해서 직접 INDEX를 설정했습니다. 그러면 UNIVERSE를 간단하게 알아보시죠. 

 

IPO tracks a market cap-weighted index of recent US-listed IPOs. The fund acquires issues within 90 days or sooner after IPO and sells after 2 years.

 

=> 시가총액 가중방식이며, IPO 90일 이내 편입, 그리고 2년 이내에 파는 방식입니다.

 

 운용사: Renaissance Capital 

1995 년 러시아에서 설립된 신흥 개척 시장 중심의 투자 은행입니다. 06/30/20 기준 전 세계 운용사 순위 50위권 밖입니다. 그래도 IPO 관련해서 나름 잔뼈 굵은 회사입니다. 메이저는 아니지만 SOSO 하다고 생각합니다.

 

 상장일: 10/14/13

상장연차 9년차
08년 경제위기 X
18년 미중전쟁 O
20년 코로나 O

나름 오래된 ETF입니다. 물론 잔뼈 굵었다고 보기 힘들지만 이런 concept 위주 ETF는 금방 사라지곤 하는데 그래도 나름 10년 다되어가네요. 운용사에서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운용 자금: 929.05M

1B가 안되네요. 좀 작습니다. 많이 작긴 한데..., 그래도 FPX 제외하면 이 상품이 2위 일 겁니다. 공모주 ETF 하실 시에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셔야 하기에 타협할 수밖에 없는 크기입니다.

 

▶수수료(스프레드): 0.6%(0.12%)

비싸요. 0.6%면 많이 비싼 편입니다. 스프레드..., 벌어질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심하네요. 0.1% 수치로 보면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져도 직접 당하면 간격이 크게 느껴집니다. 감점요소입니다.

 

배당률: N/A

공모 투자에서 배당을 바라시는 분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HOLDINGS (보유종목)

 

 

총 투자종목 수: 44

 

섹터 비중 설명 

▶ 테크 65%. 이거 한마디로 지금 스타트업이나 새로 시작하는 기업의 분위기를 알 수 있습니다. 전부 기술주만 판치네요. 나쁘다 좋다는 아니지만 조금 다양성이 없어 보이긴 합니다.

 

▶바이오, 경기 소비재/ 그나마 트렌디한 섹터여서 조금 따라가긴 합니다. 그래 봤자 둘이 합쳐 테크 1/3이지만요. 

 

종목 간단 설명 

 

▶ Uber/ 네, 잘 알고 계시는 그 우버입니다. 공유경제의 시작을 당긴 기업이죠. 

 

▶ Zoom/ 코로나 때문에 엄청나게 떡 상한 기업 줌입니다. 화상회의할 때 많이들 쓴다고 해요. 

 

▶ Peleton/ 구독 경제 회사입니다. 매달 구독자가 원격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고정식 자전거와 러닝 머신이 있고 이를 대여주는 독특한 회사입니다. 

 

▶Crowdstrike/미국 사이버 보안 기술 회사입니다. 사이버 공격 대응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Pinterest/ 아시는 분 잘 알고 계시는 이미지 공유 회사입니다. SNS 회사의 일종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Palantire/ 아, 그립네요. 팔란티어는 빅데이터 회사입니다. 애가 IPO 하기 전에 미국 국책산업 관련 이슈가 터져서 상당히 후끈후끈한 주식이었죠. 

 

▶Datadog/ 애도 나름 유명한 주식이죠. 데이터 독입니다. 모니터링 서비스, 즉 컨설팅 비슷한 업무를 하는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해줍니다. 

 

▶Slack/ 슬랙, 애도 유망주 중 하나죠. 클라우딩 기반 협력 플랫폼 제공 회사입니다. 쉽게 보면 네이트온 같은 겁니다.

 

▶Avantor/ 제가 잘 모르는 분야의 회사네요. 화학 및 기초소재 회사입니다. 

 

▶Lyft/ 승차 공유 서비스 회사입니다. 공유경제인데 쉽게 생각하시면 우버 생각하시면 됩니다. 

 

MOON 보다 와서 그런가..., 애들이 전부 선녀 같네요. 재들도 한 변동성 하는데 왜 이렇게 선녀 같을까요. 제가 다 이름은 들어본 기업들인데 모두 유망주로 유명한 애들입니다. 딱 보는데 느낌이 축구팀으로 치면 아스날 보는 기분입니다.

 

 

PERFORMANCE 

 

 

포트폴리오 1: IPO

포트폴리오 2: SPY

 

▶ CAGR: 18.21%입니다. 엄청 높네요.

 

SPY를 아웃퍼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프가 좀 석연치 않은 게 있습니다. 작년에 급작스럽게 SPEC 광풍이여서 순식간에 역전한 겁니다. 이게 기술적으로 보면 모멘텀이 현재 대형주에서 중소형 IPO 주로 넘어간 겁니다. 

 

즉, 시장을 이끄는 대세가 IPO로 넘어간 건데, 과연 얼마나 갈지 모르겠어요. 물론, 위에 있는 회사들은 전부 훌륭한 회사들이긴 합니다. MOON 보다 보니까 진짜 선녀예요. 저 정도면 진짜로 넣을만합니다.

 

▶ MDD: -28% 네요. WORST YEAR의 경우, SPY 7배 손실입니다. 고 수익률과 고 변동성은 형제 같죠. 떼어내기 힘들다는 걸 다시 증명해냅니다.

 

▶ Sharp Ratio: 0.79, MDD가 너무 크긴 하죠. 그래도 이 정도면 나쁘지 않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IPO 중심의 신규상장 회사들을 모은 ETF , IPO를 알아보았습니다.

 

예전에 개별주 투자할 때 제가 투자했던 회사들을 오래간만에 보니 엄청 반갑네요. 여러분들이 만약에 투자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면 ETF를 찾아보고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기업을 찾아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이상으로 미국 ETF 소개 IPO 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투자는 투자자 본인의 몫이고, 과거의 결과가 항상 최선의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