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거 다 하는 아아

 


 

INTRO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향해 오늘도 달려가는 직장인, 아아입니다 :)

 

오늘은 재미있어보이는 ETF를 하나 발견해서 들고 왔습니다.

 

이름은 MOON입니다. 주가가 떡상했을 때, TO THE MOON이라는 비유를 쓰기도 하는데 거기서 따온듯하네요.

 

그러면 바로 소개 하겠습니다.

 

MOON이란?

 

MOON: Direxion Moonshot Innovators ETF

추종 지수 (운용사) S&P Kensho Moonshots Index (Direxion)
상장일 운용 자금 (달러) 수수료(스프레드) 시가(21/02/05) 배당율(배당주기)
11/12/20 78.03M 0.65% (0.24%) 44.79 N/A

 

▶ 추종지수: S&P Kensho Moonshots Index

Kensho라는 거에 들어보신적 있나요? 인공지능으로 주식 투자를 판단하는 투자봇입니다. 관련 ETF는 KOMP입니다. 저도 처음보는 ETF라 (상장일을 보면 처음일 수 밖에 없지요.) 유니버스를 가져와봤습니다.

 

(영어 전문)

MOON targets US companies that pursue innovative and disruptive technologies, or ‘moonshot innovators’. The selection universe is drawn from companies in the S&P Kensho New Economy indices, or from the Wireless Telecommunication or Internet industries. top 50 companies with the highest “early-stage composite innovation scores”.

 

This score is based on a natural language processing (NLP) algorithm used for keyword searches relating to the theme and on the companies’ research and development expense ratio to revenue. While MOON may include stocks of all capitalizations in its portfolio, the fund aims to focus on mid- and small-cap stocks and exclude mega-cap stocks

 

▶(의역)

MOON은 혁신적이고 파괴적인 기술, 즉 'MOON SHOT 혁신가'를 추구하는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ETF UNIVERSE는 S&P Kensho New economy 지수의 기업 또는 무선 통신 또는 인터넷 산업에서 추출됩니다.

 

기업 중 가장 높은 "심 단계 복합 혁신 점수"를 제일 높게 받은 회사로 구성됩니다.

 

이 점수는 주제와 관련된 키워드 검색에 사용되는 자연어 처리(NLP) 알고리즘과 회사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에 기초합니다. MOON은 모든 자본의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킬 수 있지만, 그 펀드는 중형주와 소형주에 초점을 맞추고 메가캡 주식은 제외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스타트업이나 이제 막 떠오르는 가벼운 중소형 주 중에서 새로운것에 도전하는 회사를 골라서 ETF를 구성한다는 뜻입니다. 아무래도 고전 산업보단 테크나 바이오 위주로 구성되고 그중에서 가벼운 주식들로 구성되겠죠.

 

벌써부터 변동성이 기대됩니다.

 

 운용사:Direxion 

Direxion은 레버리지 ETF로 유명한 금융 상품 제공 업체입니다. 버지니아 주 알렉산드리아에서 설립 된이 회사는 뉴욕, 보스턴, 홍콩에도 지사를두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메이저 회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운용리스크가 조금은 있지 않을까 고려합니다.

 

 상장일: 11/12/20

금융위기는 단 하나도 겪지 않은 따끈따근한 신작입니다. 당연하게 위기 시에 사라질지 안 사라질지 모르기 때문에 감점요소입니다.

 

▶ 운용 자금:78.03M

너무 작아요. 작아도 너무 작습니다. 100% 스프레드 차로 손해보고 슬리피지 발생합니다.

 

▶수수료(스프레드): 0.65% (0.24%)

비싸요. 엄청 비싸고, 운용자금이 부족해서 스프레드도 크게 벌어집니다. 감점요소입니다.

 

배당율:N/A

보면 아시겠지만 애초에 배당 따위를 줄 회사는 없을겁니다.

 

 

HOLDINGS(보유종목)

 

 

총 투자종목 수: 50

 

종목 간단 설명 

 

▶Micovision/ 투영, 3D 감지 및 이미지 캡처를위한 레이저 스캐닝 기술을 개발하는 미국 회사입니다

 

▶Exone, Nano Dimension/3D 프린팅 회사입니다. 

 

▶Vuzix Corporation/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기술, 가상 현실 및 증강 현실 공급 업체입니다. 또한 컴퓨터 디스플레이 장치 및 소프트웨어를 제조 및 판매합니다.

 

▶Fuelcell Energy/연료 전지 전력 회사입니다. 천연 가스와 바이오 가스로 작동하는 직접 연료 전지 발전소를 설계, 제조, 운영 및 서비스합니다.

 

▶PlugPower/전기로 구동되는 장비 및 차량의 기존 배터리를 대체하는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 개발 회사입니다.

 

▶vir biotechnology/바이오 회사이긴 한데 항체 개발 회사입니다. 

 

▶Nantkwest/ 항체 개발회사입니다. 바이오주죠. 

 

▶Ballad power sys/ 대형 동기, 휴대용 동력, 자재 취급 및 양성자 교환 막 연료 전지 제품의  제조업체입니다

 

▶Virgin galatic/ 우주왕복여행 회사입니다. 

 

진짜 왠만해선 이런 평 안내리는데 개잡주 천국입니다.

 

개잡주라고 해야될지, 성장성은 좋은데 망해버릴거 같은 회사들 같다고 하는게 정확하겠네요.

 

보통 이런 애들은 둘 중 한개입니다.

 

엄청 성장해서 미래의 S&P 를 선도하거나, 쥐도새도 모르게 망해서 아무도 이름도 기억못하는 주식이 되어 상장폐지가 되거나.

 

저기 있는 애들은 중 제가 직접 투자해본 경험이 있는 건 퓨어셀하고 플러그 파워 정도입니다. 개네 둘은 괜찮아 보였거든요. 3D 프린팅 업체들도 괜찮습니다. 다만, 바이오주는 제가 공부를 안해서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버진갤럭틱은...,하아 그저 한숨인데. 우주여행이 언제쯤 가능할지. 

 

근데 또 이게 무서운게 요즘 트렌드는 꿈을 먹고 자라는 기업입니다. 성장할지 아무도 몰라도, 돈 한푼 못벌어와도, 그냥 잘 될거 같으면 주식이 미친듯이 급등합니다.

 

때문에 요즘 트렌드에 잘맞습니다. 또 피터린치가 주장한 미래에 10루타(10배)를 치는 주식들의 속성들을 모으면 한마디로 표현 가능합니다.

 

개.잡.주 

 

그리고 이 정도면 구성종목들도 나름 합리적이기 때문에 이해는 갑니다. 원래 스몰캡 투자는 쓰레기통 중에서 보석을 발견하는 작업이죠. 

 

 

PERFORMANCE

 

 

 

포트폴리오1:MOON

포트폴리오2: SPY

 

▶ 차트보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한 가지입니다. 요즘 장이 제정신이 아니긴 하군요. 2달 수익률이 24%입니다. 엄청난 수익률에 입이 쩍 벌어집니다.

 

▶지금 그래프가 너무 급격하게 올라가서 그렇지 저거 내려 꽃을때 기본 5%이상으로 내려꽃는겁니다. 사는 타이밍 잘못 잡으면 시작하면서 -5%는 기본으로 맞고 시작합니다. 더 중요한건 요즘 조정이 안왔다는 점입니다.

 

▶보통 이런 엔젤투자의 가장 큰 단점은 조정장에서 내려꽃으면 답도 없이 빠져서 멘탈을 작살낸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수익률이 엄청나다는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현재 제 포트폴리오의 지난 20년간 1년 평균 수익율이 16%입니다.

 

만약에 꾸준히 이런 퍼포먼스가 유지할 수 있다면 말 그대로 갑부 제조기가 될겁니다.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건 이 수익률로 5년만 유지시켜주면 월급만 열심히 갖다가 박아도 은퇴가 가능합니다. 

 

마무리

 

요즘 대세인 SPEC주나 성장주에 관련된 ETF네요.

 

최근 상장 되어 있는만큼 아시는 분이 많이 없으실 같아서 같이 살펴보았습니다.

 

일단 저는 안살거 같습니다. 저는 변동성이 큰 주식을 엄청 싫어하거든요. 

 

위로 치솟아도 그만큼 언제 내려 꽃을지 모르는걸 싫어합니다. 느려도 안정적이게 제가 마음 편하게 인생을 살 수 있게 해주는 주식이 좋습니다.

 

하지만 고 수익율을 노리는 동시에 엔젤투자가 하고 싶다. 그렇지만 난 기업분석을 할 줄 모르겠다. 이런 분들이라면 이 ETF 괜찮아보입니다.

 

일단 수익률이 제정신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인공지능이 유니버스를 설정하는 만큼 인간하고 다르게 기준에 따라서 철저하게 매매할테니까요. 그래도 스프레드차나 수수료, 변동성, 상장일 등으로 볼 때, 전 추천 안드립니다. 

 

이상으로 미국 ETF MOON 소개 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투자는 투자자 본인의 몫이고, 과거의 결과가 항상 최선의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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