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거 다 하는 아아

INTRO

안녕하세요. 아아입니다 :) 

 

오늘은 블랙록에서 이어서 전 세계 유수의 자산 운용사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바로 맨 처음 ETF의 개념을 만든 회사죠. 뱅가드입니다. 엄청나게 유명한 회사라서 다들 이름쯤은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알아보러 가시죠. 

 

3대 자산운용사 시리즈 

 

3대 자산 운용사의 마지막, SSGA에 대해 알아보자!

INTRO 안녕하세요. 아아입니다 :) 오늘은 3대 자산운용사, 그 중 마지막인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or)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러면 알아보러 가시죠. ▼ 나머지 3대 자산운용사에 대해 소개글 존

bucketlist-log.tistory.com

 

전 세계 1등 운용사 블랙록에 대해 알아보자!

0. 서론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위해 정진 또 정진 중인 아아입니다. 오늘은 전 세계 1등 운용사인 블랙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러면 바로 설명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1. 블랙록이란?

 

bucketlist-log.tistory.com

뱅가드란?

 

 

 

보기만 해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저 마크, 뱅가드의 마크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대로 뱅가드는 자산운용사죠.

 

전 세계에서도 수위의 자산운용사입니다. 

 

뱅가드의 2020년 1월 31일 자 기준 운용 자산은 약 6조 2천억 달러입니다.

 

뱅가드는 블랙록의 iShare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ETF(Exchange Trade Fund) 공급 업체이자 뮤추얼 펀드의 최대 공급 업체입니다.

 

단순히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뮤추얼 펀드 및 ETF 외에도 중개 서비스, 가변 및 고정 연금, 교육 계정 서비스, 재무 계획,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뱅가드가 관리하는 여러 뮤추얼 펀드가 관리 대상 자산별 미국 뮤추얼 펀드 순위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습니다.

 

특히, 3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 입니다. 나머지는 블랙록과 SSGA입니다.

 

 

설립자이자 전 회장은 존 보글입니다. 이게 또 할 얘기가 많아지는 부분이죠. 

 

존 보글은 개인 투자자가 이용할 수 있는 최초의 인덱스 펀드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생각하는 S&P 500에 개인이 투자한다는 개념의 창시자입니다. 

 

창시자의 뜻에 의해서 뱅가드는 업계 최저 수수료를 자랑합니다. 개인 투자자에게 친밀한 정책을 펼치며, 낮은 수수료 + 명성으로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인정받는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사죠.

 

뱅가드의 역사는 창시자인 존 보글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존 보글은 대부분의 뮤추얼 펀드(액티브 펀드)가 광범위한 주식 시장 지수(베타)에 비해 더 많은 돈을 벌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내는 주제로 프린스턴 대학에서 학부 논문으로 제출했습니다.

 

특히, 펀드 내 주식이 기준지수를 웃돌더라도 관리 수수료는 투자자에 대한 수익률을 기준 수익률 이하로 낮췄습니다. 이는 실제로 비슷한 사례로 레버리지 ETF가 있습니다. 이는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여러분이 직접 관리하지 않고 내는 펀드 수수료 몇 프로가 기적적으로 여러분의 자산의 증식률을 복리로 갉아먹는다는 사실입니다.

 

 

수수료는 치명적입니다.

 

존 보글은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한 직후, 웰링턴 매니지먼트 회사에 취직했습니다.

 

이후 존 보글이 있는 웰링턴은 보스턴에 있는 운용사와 합병하게 됩니다. 그리고 존 보글은 그 회사의 사장으로 취임하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보글은 1974년에 사장에서 해고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존 보글은 새로운 부서를 운영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그 부서의 이름이 바로 뱅가드입니다.

 

웰링턴 경영진은 뱅가드 펀드가 자문이나 기금 관리 서비스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존 보글은 이를 S&P 500의 실적과 연계된 수동형 펀드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로 보았습니다. 1976년, 웰링턴 이사회로부터 승인을 받은 후, 존 보글은 First Index Investment Trust (현재 Vanguard 500 Index Fund라고 불림)를 설립했습니다. 

 

하지만 생각처럼 매출을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웰링턴 쪽에서의 압박을 뿌리치면서 존 보글은 계속해서 자신의 인덱스 펀드를 키우고자 하였고, 존 보글은 웰링턴의 다른 인덱스 펀드를 자신의 펀드와 합병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다른 자산 운용사에서 존 보글의 펀드를 벤치마킹했지만 다른 운용사는 비싼 수수료로 인해 펀드 수익을 제대로 내지 못합니다.

 

뱅가드는 이 성공을 바탕으로 이후에 수많은 ETF와 펀드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90년대 동안 뱅가드의 펀드로 수 많은 자금이 흘러들어왔고, 뱅가드 펀드가 세계 최대 펀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또한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 펀드들을 바탕으로 뱅가드는 세계 최대 뮤추얼 펀드 회사가 되었습니다.

 

 

그저...빛....

 

하지만 이처럼 역사를 써 내린 존 보글은 아쉽게도 1999년 회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미 존 보글은 70세 의무 은퇴 연령에 도달했기 때문이죠. 

 

존 보글의 후계자 모두 존 보글이 선호하는 인덱스 뮤추얼 펀드, 특히 ETF로 Vanguard의 오퍼링을 확장하고 적극적으로 자금을 관리했습니다.

 

2020년에는 중국에서 뱅가드는 디지털 어드바이저(Digital Advisor)를 설립하고 투자 팀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제가 뱅가드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앞서 말했다시피 개인투자자에게 굉장히 호의적인 운용사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업계 최저의 수수료를 운용하는 건 물론 상품들도 하나 같이 매력적이고 필요한 것들을 제공합니다.

 

저 또한 현재 EDV, VDC 두 가지 뱅가드 ETF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블랙록에 이어서 뱅가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재미가 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다음 시간에는 3대 자산운용사 중 남은 하나, SSGA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