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거 다 하는 아아

INTRO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위해 오늘도 노력하는 직장인 아아입니다. :) 

 

오늘은 제 포트폴리오 성과 및 그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려보려 합니다. 어디까지가 개인 투자자로서의 생각이니 참고 정도로만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빠르게 살펴보도록하죠. 

 

Portfolio Return (2월말 기준) 

 

처음 써보다보니 제 개인적으론 어떤걸 보면서 설명 드리는게 좋을지에 대해서 여러 생각이 드네요. 일단 간단하게 Webull을 보면서 2월달 성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

 

2020년 2월

 

 수익률: -1.97% 

 

간단하게 손해를 봤습니다. 약 -2% 정도이며 치명적인 손실은 아닙니다. 다만 2월장은 기술주와 채권, 금에게 있어서 역대급으로 나빴다는 것은 부정 할 수 없겠네요.

 

다행이도 저같은 경우엔 2월 중반에 모멘텀을 타고 따라오를때 추가 자금을 투입하지 않았는데 아마 이때 투자하신 분들은 손해가 막심할 걸로 생각됩니다. 

 

종목별 성과 

TICKER 2/1 종가 2/28 종가 수익률
QLD 121.04 114.54 -5.37%
IVV 377.6 381.77 1.10%
VDC 167 165.7 -0.78%
SCHD 64.23 67.41 4.95%
EDV 145 133.9 -7.66%
IAU 17.7 16.44 -7.17%

▶ 기술주, 금, 채권이 약세였던 2월 장이었습니다. 특히, 채권과 금은 엄청나게 폭락했는데  단, 20% 비중만으로 제 포트의 수익률을 망가뜨리기에 충분한 수준이었습니다. 

 

▶ SCHD(배당)의 경우, 양호한 성과를 보여줬는데 아무래도 그동안 소외되었던 가치주들의 성과가 좋게 나온걸로 생각됩니다.특히, XOM(엑손모빌)이 SCHD 내부에서 비중 1위로 올라섰는데 원자재의 엄청난 성과에 힘입어서 상승한것으로 고려됩니다. 

 

▶ VDC(필수소비재)의 경우엔 약보합, IVV의 경우엔 강보합 수준입니다. 필수소비재는 몇달째 보합을 이어가는 중인데 아무래도 현재 경기 회복국면에 들어간것으로 고려되어서 필수소비재 섹터의 매력이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이듭니다.  

 

 

◈ 결과 해석

 

지금 시장을 지배하는 가장 무서운 것은 1. 인플레이션, 2. 금리 인상입니다.

 

이 둘은 연관이 깊은데, 급격한 인플레이션로 인해 물가가 튀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하는 행동이 금리 인상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기준금리 인상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자금을 빌려서 장사하는 경우가 많은 기술주의 펀더멘탈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게 일반적인 해석으로 보입니다. 

 

물론, 제롬파월 연준 의장이 나와서 시장에게 금리인상에 대해 안심시키는 메시지를 전달해주긴 하였지만 시장이 원하는 수준의 행동이 아니기에 (많은 양의 추가 국채 매입) 시장이 발작을 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에 특히, 원자재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됨에 따라 급격한 가격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따라서 정유 업계의 주가가 회복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은 모든 자산군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직격타는 금입니다. 금은 보통 안전자산으로 10년만기물의 금리에 아주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산입니다. 금리가 위로 튀면 배당을 주지 않는 금의 밸류는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여겨져 매도물량이 쏟아지게 됩니다.

 

다음으로 채권의 경우, 금리가 인상되면 기존 채권의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주식의 경우 채권과 대결구도에서 안전 자산인 채권의 금리가 올라가면 상대적인 매력이 떨어지기에 악영향을 받습니다. 사실 금리가 급격하게 인상되면 적금이나 예금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올라간다고 보면 됩니다.

 

문제는 금리를 계속 동결 시키는 행위는 위기시에 내릴 바닥을 없애는 행동이기에 언젠간 금리는 올리기는 해야합니다. 반면에 일본의 버블이 꺼뜨린 트리거가 바로 (잃어버린 10년을 만든 계기) 금리 인상이기 때문에 연준에서도 조심스럽게 접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금리가 언제오를지 내릴지를 예측하는 건 멍청한 행동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갑자기 올리는 경우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분명히 어떤 스탠스를 취하면서 시장의 반응을 보기 마련인데 지금 시장의 반응으론 아직은 금리를 올릴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10년물 만기의 금리가 최대 1.6%까지 찍었는데 제 생각엔 10년물 만기의 금리가 위로 튀면 1.7~1.8% 정도를 고려중입니다. 왜냐면 그 이상 금리가 튀면 연준에서 YCC를 걸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장기채가 너무 위로 튀면 자금이 대규모로 채권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향후 계획

 

그렇다면 금리 인상이 한정적일때 해야하는 행동이 무엇인가. 

 

저는 기존의 비율에 맞춰서 추가적으로 금과 기술주를 매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다만 채권에 대해선 여러 생각이 드는데 아직은 추가 매입을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채권의 하락이 아직 좀 더 남았다고 생각하기에 그때까지 조금 기다려볼 생각입니다. 물론, 채권에 넣을 비중의 돈은 현금으로 가지고 있을 생각입니다. (주식 추가 매입 X) 

 

금과 기술주를 추가 매입하는 이유는 금리가 한정적일 경우엔 두 가지 자산이 오를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기술주의 이번 어닝 결과는 역대급입니다. 버블을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버블이여어도 실적이 따라붙는 버블입니다. 장난 아닙니다. 그리고 개별주를 안하기는 하지만 제가 만약에 개별주주라면 반드시 해드리고 싶은 말씀이 하나 있습니다.

 

테슬라나 그거랑 비슷한 거는 주식이 처음이시라면 사지마세요.

 

저는 비트 코인을 안좋아합니다. 그리고 적자기업도 엄청 싫어합니다. 부채가 많은 기업은 엄청나게 싫어하죠. 그리고 CEO 리스크가 있는 기업도 싫어하며, 변동성 큰 주식도 왠만해선 안 건듭니다. 수익 성장이 빠르게 안 따라주는 기업은 안 좋아합니다. 또한 화려한 이름을 가진 기업을 싫어하며 ,꿈을 팔아먹는다는 말을 엄청나게 싫어합니다. 유증하는 기업을 싫어하며 (주주를 만만하게 봄) 심지어 그것도 자기 마음대로 하는 기업은 최악이죠. 

 

게다가 그 돈으로 비트코인을 샀다? 말할게 있습니까?

 

제 생각에 기업투자에 필요한건 성과와 믿음입니다.

 

물론 이렇게 하면 급등주에서 보이는 1000%, 이런 수익률은 못냅니다. 다만 이렇게 하면 - 98% 이런 성과도 안받습니다. 주식을 한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이 1년간 별일을 다 겪으면서 느낀점은 살아남는게 제일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수없이 많은 분들이 이 시장에서 졸업하여 떠나는 것을 봤습니다. 

 

몇개만 말씀드리면, 라탐, 게임스탑, CCIV, UWMC......., 등등 너무 많이봐서 열거하기도 힘듭니다.  

 

여러분이 살아남아서 부자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제 포트 2월 분석 및 향후 제 계획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처음 써보는 글이라 조금은 어색하네요. 다음번 3월달 글을 쓸때는 좀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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