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켓몬 TOP10을 알아보자!

INTRO

안녕하세요. 초보 포튜버, 아아입니다 :)

오늘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켓몬 TOP10을 가져왔습니다.

포튜버답게 동영상으로 깔끔하게 만들어서 들고 왔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글로 보는 걸 좋아하시는 분이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작성드립니다.

인기 순위는 POTY 2020년도 기준 TOP 10으로 작성했습니다.

POTY란 POKEMON OF THE YEAR로 해당 연도 최고의 인기 포켓몬을 가르는 정식 투표입니다.

10위부터 8위까지

TOP 10. 그림자 포켓몬, 팬텀입니다.
팬텀의 투표수는 60214 표입니다.

10위부터 엄청난 득표수네요. 역시 포켓몬의 인기는 대단합니다. 팬텀은 1세대 관동지방 출신이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고스트 포켓몬입니다.

특히, 예전엔 고스트 타입 포켓몬이 고오스, 고우스트, 팬텀뿐이었습니다. 때문에 관동지방 사천왕인 국화는 팬텀을 2마리 쓰는 상상도 못 한 전략을 쓰기도 했죠.

팬텀의 디자인은 스기모리 켄이 직접 작업했습니다.

팬텀은 아주 위험한 포켓몬입니다.

실제로 도감에서도 인간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직접적으로 나타낸 포켓몬이죠. 포켓몬스터 4세대, 숲의 양옥집에 나오는 귀신의 정체는 바로 팬텀에 의해 살해된 양옥집에 들어간 할아버지와 손녀입니다.

이처럼 팬텀은 아주 귀엽지만 무서운 포켓몬이죠.

TOP 9, 포용 포켓몬 가디안입니다.
가디안의 투표수는 60596 표입니다.

삐뚤어진 포덕들의 욕망의 상징인 포켓몬이죠.

가디안이 9위라니 생각보다 힘을 못썼네요.

가디안은 3세대 포켓몬스터 루비, 사파이어에서부터 등장한 포켓몬입니다. 인간 여성과 비슷한 모습을 지녔으며 판타지의 엘프가 모티브라는 썰도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팬텀과는 어찌 보면 반대되는 타입의 포켓몬입니다. 가디안은 이름답게 트레이너에게 닥칠 위험을 감지하여 필사적으로 지키려 하는 헌신적인 포켓몬입니다.

에스퍼 포켓몬답게 미래를 예지 하는 능력과 사이코 파워로 공간을 비틀어 소형 블랙홀을 만드는 능력을 지닙니다.

TOP 8, 천공 포켓몬, 레쿠쟈입니다.
레쿠쟈의 투표수는 60939 표입니다.

전설의 포켓몬 다운 간지를 자랑하는 포켓몬이죠.

레쿠쟈는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또한 최초의 드래곤 타입 전설 포켓몬으로 오존층에서 산 다는 엄청난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대립하는 두 전설 포켓몬과 그를 중재하는 세 번째 전설의 포켓몬이라는 설정의 원조이죠.

이름의 유래는 열공자, 즉 하늘을 찢어가르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대체로 서양의 드래곤 모습을 하고 있는 드래곤 포켓몬과는 다르게 동양적인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레쿠쟈는 '용'하면 떠오르는 가장 전형적인 동양의 용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상징하는 것은 지구의 기권이며, 육해공 중 공을 대표합니다.

7위부터 5위까지

TOP7, 마하 포켓몬, 한카리아스입니다.
한카리아스의 투표수는 61877표입니다.

난천의 에이스로 유명하며, 사기 포켓몬으로 이름을 널리 떨친 포켓몬이죠.

한카리아스는 포켓몬스터 다이아몬드/펄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특히 일반적으로 종족 값 600 포켓몬은 극 후반에 나와서 스토리에 쓰기 힘든 반면 이 녀석은 일찍 풀립니다. 한카리아스는 전형적인 사기 포켓몬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실전성만 가지고 있느냐?

그것도 아니라 상당히 날렵한 상어 모습으로 디자인도 챙겼습니다. 무엇보다도 난천의 에이스 포켓몬으로도 명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모티브는 제트기 + 상어이며, 일본 괴담에 등장하는 땅상어와 귀상어를 조합한 디자인입니다.

TOP6. 연결 포켓몬, 님피아입니다.
님피아의 투표수는 66029표입니다.

한카리아스와 10% 정도 갭을 내면서 치고 나가네요.

아까 전 가디안과 마찬가지로 님피아도 포덕들의 이상 성욕에 희생된 포켓몬 중 하나죠. 이브이가 페어리 타입 기술을 배우고 친밀도 220 이상인 상태에서 레벨업을 하면 진화가 가능합니다.

님피아는 포켓몬스터 XY에서 처음 등장한 포켓몬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온 요정 님프입니다.

연결 포켓몬이 무슨 말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 도감 설명에 따르면 님피아는 리본 모양의 더듬이를 사랑하는 트레이너의 팔에 감고 함께 걷는다고 합니다. 흐음...,이상성욕...흐음....,

타입은 페어리로 2번째로 공개된 페어리 타입 포켓몬입니다.

다음은 TOP5, 달빛 포켓몬, 블래키입니다.
블래키의 투표수는 67062표입니다.

님피아에 이어서 두 번째로 순위에 오른 이브이 진화체입니다.

블래키는 포켓몬스터 금은에서 추가된 이브이의 진화형입니다. 모티브는 바스테트며, 이름의 유래는 블랙 + 달(달은 일본어로 츠키입니다)에서 따왔습니다.

독특한 설정으론 흥분하면 모공에서 독이 섞인 땀을 흩뿌려서 자신을 보호한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또한 몸에 있는 고리 문양은 접근하는 상대에게 겁을 주기 위한 일종의 보호 방책으로서 어두워지면 빛을 낸다고 합니다.

간지 나는 이미지와 그에 어울리는 능력치로 수많은 포덕들의 사랑을 차지하는 포켓몬이죠.

타입은 악 단일 타입입니다.

4위부터 1위까지

벌써 TOP4네요. TOP4의 영예는!! 리자몽입니다!
리자몽의 투표수는 93968표입니다!

압도적이네요! 블래키를 3만 표 이상으로 따돌렸습니다.

리자몽은 1세대 포켓몬으로 관동지방 출신입니다. 드래곤을 닮은 멋진 이미지로 인기가 굉장히 높은 포켓몬입니다. 또한 디자이너는 피카츄와 이브이 계열을 디자인한 니시다 아츠코입니다.

모티브는 던전앤드래곤의 레드드래곤으로 유추됩니다. 파이리와 같은 설정으로 꼬리에 있는 불꽃이 곧 생명력으로 이것이 꺼지면 죽는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1세대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포켓몬이며 게임프리크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포켓몬이죠.

타입은 불, 비행입니다.

TOP3는 피카...,츄가 아닌 따라큐입니다! 피카츄좌..., 당신은 도대체.
따라큐의 투표수는 무려 99077표입니다!

이제 10만 표라고 봐도 무방하네요

따라큐는 7세대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모티브는 미믹입니다. 겉모습이 피카츄와 닮은 이유는 피카츄처럼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겉모습을 꾸몄기 때문입니다. 외관은 20년 전 피카츄 굿즈를 참고했다고 합니다.

햇빛에 약하고 어두운 곳을 좋아해서 천을 쓰고 다니는 것은 햇빛을 막기 위한 대책입니다. 또한 천 안쪽을 보려 하면 수수께끼의 병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역시 고스트 타입 포켓몬 답네요.

외로움에 변장하고,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노력한다는 안타까운 설정에 공개와 동시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

분류는 탈포켓몬입니다. 이상 3위, 따라큐였습니다.